Contents Planning

『매터 매거진』은 소재를 중심으로 세상을 보는 시각을 제안합니다. 소재를 알기 위해 읽는 잡지가 아니라 소재라는 렌즈를 통해 우리 삶의 다양한 모습을 들여다보는, 세상에 관한 잡지라고 할 수 있습니다. 소재 전문가의 과학적 지식보다는 소재를 중심으로 본인만의 시각을 이야기하는 작가의 인터뷰, 라이프스타일 브랜드를 이끄는 디렉터의 일상, 소재와 관련된 사회운동 등을 다루고자 합니다. 거기에는 물론 우리 삶의 가까운 곳에서부터 소재에 대한 관심이 촉발되기를 바라는 마음이 담겨 있습니다. 재료를 통해 보는 산업과 인문 이야기, 재료에 대한 크리에이티브한 시선을 추구합니다.

한국디자인진흥원은 1970년 이래 디자인 분야의 일자리 시장 외연 확대와 더불어 글로벌 역량을 갖춘 디자인 핵심 인재를 양성하기 위해 다양한 활동을 펼쳐 왔습니다. 뉴노멀 시대를 맞아 세계 무대를 향해 비상하고자 하는 디자이너를 위해 『디자이너 해외 취창∙업 가이드북』을 기획하게 되었습니다. 이 책에는 해외 진출을 위한 기획 단계에서부터 성공까지의 모든 과정을 일목요연하게 담고 있습니다. 선배 디자이너들이 어떻게 해외 진출에 성공할 수 있었는지, 어떤 노력을 기울였는지, 그리고 성공적인 글로벌 비즈니스를 위해 반드시 알아야 할 정보까지 면밀하게 기록했습니다.

서울 속에 있는 건축 콘텐츠를 개발해 매력적이고 흥미롭고 동시대적인 서울의 이미지를 전달하고자 기획했습니다. 우리 일상의 배경이 되는 서울의 건축, 그 속에 숨은 이야기를 발굴합니다. 전문성을 기반으로 한 딱딱한 건축 콘텐츠가 아니라 MZ세대의 언어와 시각에 맞는 통통 튀는 이미지의 콘텐츠 개발에 주안점을 두었습니다. 이를 위해 서울 풍경을 즐기는 건축 산책 여행을 제안하는 ‘산책의 건축’, 서울에 활력을 더하는 지금의 건축을 소개하는 ‘오늘의 건축’, 서울을 건축 문화의 중심으로 만든 서울시 건축상 등으로 콘텐츠를 분류하고 정리했습니다.

2012년 시작한 오픈하우스서울은 도시를 둘러싼 환경, 건축, 장소와 예술을 담은 공간을 개방하고 발견하는 도시 건축 축제입니다. 도시의 내력이 담긴 장소와 구조물, 건축가의 아이디어가 담긴 뛰어난 건축물, 디자이너가 만들어낸 공간과 디자인, 예술가들의 영감이 가득한 창작 공간을 소개하고 문턱을 낮추어 직접 경험할 수 있는 기회를 만들고 있습니다. 2020년 워드앤뷰는 팬데믹으로 오프라인에서 진행하기 어려운 오픈하우스서울의 온라인 행사에 참여했습니다. 코로나로 집에 대한 관심이 그 어느때보다 뜨거워진 시기에 ‘구경하는 집: 안의 시간’이라는 주제 아래 우리가 사랑하는 집을 둘러보는 영상 3편을 마련했습니다.

디자인프레스가 온라인에서 기획하고 취재하며 모아온 크리에이터의 이야기를 오프라인에서 실제 만지고 소유할 수 있는 콘텐츠로 엮은 프로젝트입니다. 온라인으로 다 풀어내지 못한 크리에이터의 이야기와 생각을 ‘아트북’이라는 특별한 형태로 담았습니다. 크리에이터의 디자인을 굿즈로 제작해 만지고 소유할 수 있는 경험도 함께 제안합니다. 오크리에이터 아트북 프로젝트에는 스티키몬스터랩, 그래픽 디자이너 이재민, 산업 디자인 스튜디오 SWNA의 이석우 등 한국을 대표하는 크리에이터를 분야별로 선정하고 이들의 작업 세계가 책이라는 물성으로 잘 드러날 수 있도록 기획했습니다.

Works